작년 이맘때쯤 발달장애아동 대상 강좌 개설 문의를 드렸었습니다.
당시 생존수영 정상화 이후 다시 문의해 달라는 답변을 받았었는데 현수막이 붙어 있더라구요.
발달장애인들에게 수영은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발달을 고루 발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관내의 각종 스포츠학원들은 발달장애아동들을 잘 받아주지 않으며,
설령 받아준다고 해도 회당 6~7만원의 높은 수강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5회 한다고 가정하면 6만원 X 20일 = 1,200,000원, 장애인스포츠바우처 월 110,000원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각종 발달치료실을 전전해야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에게는 너무나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참고로 발달치료센터도 회당 5만원 가량입니다)
발달장애 아동들을 케어하는것이 힘든것은 십분 이해하나 선수지망생도 아닌데 과도한 금액이 듭니다.
지방공기업으로서 장애를 가진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개설 검토를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