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안동시 공공시설물관리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 학가산 온천을 오랫만에 방문하였다가 깜작 놀라게 되었습니다.
남탕 천장에 온통 검은 곰팡이가 피어있어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방문한 온천 방문에 찝찝한 마음만 안은채 돌아왔습니다.
특히 온탕 위 천장은 특히 더 심하여 혹시나 아토피나 호흡기가 안좋은 어린이들이 있다면 이용에 큰 불편함이 예상되었습니다.
이에 입구 직원분에게 말씀을 드렸으나 개인 목욕탕이 아니라서 예산이 있어야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이상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개인이든 공공재이든 건강을 위해 방문하는 온천탕에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곰팡이가 있다면 예산 운운할게 아니라 폐장을 하고 개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도 건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안동 학가산 온천에 평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운영에 있어서 위생관련 사항은 일반적인 수준을 갖춰주시면 더욱 감사할 것 같습니다. (시설의 특수성상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