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 시민입니다.
9월 23일 화요일에 옥동에서 순환 1번 버스를 탑승한 승객입니다.
이종탁 버스 기사님을 꼭 칭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이전에도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놓쳤다가, 다시 한 번 기사님을 만나게 되어 이번에는 꼭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쁘고 지친 현대 사회에서 손님이 한 분, 여러 분 타실 때에도 매번 빠짐없이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약 40분간 탑승하는 동안 꾸준히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또 승객들이 모두 자리에 앉은 후에는 “출발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사님의 배려 덕분에 제 하루가 한층 더 기분 좋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흔치 않은 기사님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